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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촉구 성명 발표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10.11 17:55 수정 0000.00.00 00:00

↑↑ 부산시청사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회장 수영구청장 강성태)는 10월 13일 오전 10시 30분 해운대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조속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 1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들은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조속 이전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는 지역 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은 지난 5월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대통령 국정과제로 채택됐고, 지난 8월 말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대통령이 산업은행 회장에게 조속한 부산 이전을 주문한 바 있으나 일부에서는 수도권의 기득권을 놓지 않고 있다.

이에 16개 구・군은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이 남부권 연관 산업과 금융 산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수도권과 남부권이 양대 성장 거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어,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조속한 이전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강력히 주장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산업은행 본사의 조속한 부산 이전을 위해서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여 대국민 공감대를 강화하고, 이전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전방위적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성명서에는 정부의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절차의 신속한 이행과 국회에 계류 중인`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의 조속한 개정을 건의하는 동시에, 한국산업은행 본사 기능의 완전한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16개 구・군의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 강성태 회장은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국가균형발전과 남부권 혁신경제 발전을 이끌어 낼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며, 조속 이전을 위해 구청장・군수 협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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