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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도, 핵심기술 정보제공으로 스타트업 날개 달아줘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3.15 14:07 수정 0000.00.00 00:00

올해 중소벤처 1기업 1핵심기술 정보제공사업 참가기업 모집

↑↑ 경북도청사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상북도는 글로벌 기술경쟁 환경에서 혁신 능력을 통한 핵심 기술을 확보해 지역 스타트업·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중소벤처 1기업 1핵심기술 정보제공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경북 소재 스타트업(창업 7년이내), 벤처기업, 이노비즈 인증기업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정보연구원(KISTI)의 우편(대구 북구 엑스코로 10 EXCO 411호), 이메일(aegu@kisti.re.kr)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업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선정위원회를 거쳐 24개사 내외로 선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주요 학술문헌, 기술동향 보고서, 산업동향 보고서 등 기술정보뿐만 아니라 시장동향, 시장구조, 경쟁사 현황, 시장규모 및 전망 등을 분석한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방향 설정 및 효율적인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연구개발 기획부터 제품 생산까지 단계별 기술정보 및 특허 정보를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 제공함으로써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기술정보 데이터 수집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는 25개사에 기술정보 2980건, 시장동향 분석 보고서 4건 등 평균 기업당 119건의 자료를 제공했다.

그 중 신우피앤씨는 자동차용 캐빈필터(에어컨 필터) 제조기술에 관한 특허 31건, 학술자료 23건의 정보 지원을 통해‘중기부 지역특화산업육성 R&D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 비젼에이드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동향에 관한 분석 보고서를 지원 받아 창업진흥원의‘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하는 등 기업의 신규시장 개척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주춧돌 역할을 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코로나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의 글로벌 시장정보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우수 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핵심기술 정보제공 및 R&D지원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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