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이성오 대구시의원, 도심 내 군부대 이전은 어떻게 진행되나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9.15 15:34 수정 0000.00.00 00:00

다양한 풍문 및 보도에 혼란스러워 하는 지역주민 불신 해소를 위해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식적인 답변 요구

↑↑ 이성오 의원(기획행정위원회, 수성구3)
[대구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대구광역시의회 이성오 의원(기획행정위원회, 수성구3)은 16일 제295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민선8기 홍준표 대구시장의 핵심공약인 ‘군부대 재배치 및 미군부대 이전’ 사업의 이전방법, 이전장소 등 추진방향 및 추진목표에 대해 대구시장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한다.

이성오 의원은 모두 설명에서 “이 공약사업은 올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수성구, 북구 등 지역주민들의 열망인 ‘도심내 군부대 이전 요구’가 정책에 반영된 우수한 선례”라고 주장하며, “홍 시장의 ‘대구 미래 50년 사업’ 중 가장 큰 숙원사업은 중앙정부와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한 ‘군부대 이전사업’이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이와 관련하여 ‘7곳의 군부대를 통합타운화한다’, ‘경북 칠곡군으로 이전한다’, ‘서로 창설목적과 규모가 다른 데 국방부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통상 군부대 이전합의서 체결에 4∼5년이 소요되는 데 시장 임기내 불가능하다’ 등 검증되지 않은 풍문들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매우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하며, “대구시장의 공식적인 답변을 듣고, 군부대 이전에 대한 기본방향 및 목표를 명확히 하여 주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파워풀 대구의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시정질문의 목적이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정질문에서 군부대 이전장소, 이전방법 등 기본방향, 대구시와 민간이전추진위원회 간 민관협의체 구성여부, 시장 임기 내에 7곳의 군부대 이전합의 각서 체결 여부, 군부대 이전장소 검토대상지역에 경북 칠곡군과 함께 군위군 포함 여부 등이 들어있다.

이성오 의원은 “최소 3조원 이상의 막대한 사업비와 장기간 소요될 이전시간 등을 감수하고 7곳의 군부대를 2030년까지 이전을 완료하겠다는 홍 시장의 통 큰 결정에 감사한다”고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주식회사 경상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