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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시, ‘데이터 혁신생태계’전략을 위한 이정표 만든다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3.13 19:43 수정 0000.00.00 00:00

산업지원과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조성

↑↑ 포항시청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포항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과 데이터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데이터 혁신생태계’의 중장기 비전, 목표, 구축전략을 도출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포항형 ‘데이터 혁신생태계’는 △양질의 데이터 수집·연계, 신뢰할 수 있는 거버넌스 확립, 산·학·연 인력양성 클러스터 구축을 포함하는 인프라 축,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 및 주민 서비스 혁신의 서비스 축, △데이터 산업 육성 및 신성장동력 육성 지원의 산업화 축으로 총 3개 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데이터 생태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빅데이터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카드·통신·금융 데이터 활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는 ‘포항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과 ‘빅데이터 AI혁신센터’ 설립을 통해 조기에 인프라 축을 완성한다는 목표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조기에 데이터 혁신생태계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공공·민간이 보유 또는 생산 가능한 가치있는 데이터를 발굴하고 공동 활용 기반을 마련해 사회 각 분야의 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를 생산·거래·활용하는 데이터기업 육성과 포항의 신성장동력인 연료전지 사업의 육성을 지원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를 데이터산업 선도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데이터 혁신생태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데이터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 주민생활 밀착형 서비스 혁신, 데이터 산업 활성화, 신성장동력 육성의 중장기적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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