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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원 끊긴 아동센터 시설 개선, 달성군 대구 최초 자체 예산 투입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6.05.07 11:05 수정 0000.00.00 00:00

정부 지원 종료에 달성군, 대구 첫 ‘자체 예산’ 승부수

↑↑ 대구시 달성군청
[대구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대구 달성군이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시 9개 구·군 중 처음으로 자체 군비를 투입한다. 2024년 정부 지원 사업 종료에 따른 현장의 돌봄 공백을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메우며 ‘책임 행정’에 나섰다는 평가다.

달성군은 총 5,000만 원 규모의 ‘2026년도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센터에는 이용 아동 정원 수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주요 지원 분야는 △석면 함유 건축자재 제거 및 보수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냉·난방 기구 교체 △아동 안전시설 및 비상대피시설 개·보수 △아동 교육용 붙박이 책꽂이 제작 등 내부 시설 정비다.

군은 특히 석면 자재 철거와 소방 시설 등 안전 직결 사안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분류해, 안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방과 후 시간을 보내며 학습과 돌봄을 받는 ‘제2의 가정’과 같은 중요한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더 밝고 깨끗한 공간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달성군은 시설 개·보수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유지 관리를 돕는 한편 다양한 교육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사회 아동 복지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과 생활지도를 책임지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현재 달성군 내에는 총 35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약 1,070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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