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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주시, 가정용 모기 유충구제제 무료 배부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6.05.07 09:35 수정 0000.00.00 00:00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통해 3개월 분량 지원... 감염병 예방 강화

↑↑ 가정용 모기 유충구제제 무료 배부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영주시는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모기 유충구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는 모기가 성충으로 번식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제거해 방역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1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 개인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가정용 모기 유충구제제를 무료 배부한다.

배부 대상은 정화조, 하수구, 빗물받이 등 모기 서식 환경이 있는 개인주택과 취약지역이다.

유충구제제를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받은 뒤 3개월 분량의 약품을 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과 대형건물은 별도 방역계획에 따라 관리할 예정이다.

모기 유충구제제는 고인 물에 투입하면 모기 유충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약제로,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사용이 간편하다.

특히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약 500마리를 방제하는 효과가 있어 효율적인 선제 방역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자율 방역 실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빈깡통, 페트병, 폐타이어, 화분 받침대 등 작은 고인 물 공간도 모기 번식지가 될 수 있는 만큼 주기적인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황순희 감염병관리과장은 “모기 방제는 성충 단계보다 유충 단계에서 관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주변 고인 물 제거와 유충구제제 활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충구제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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