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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동래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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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부산 동래구는 사직야구장 식음료 구역을 ‘음식점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에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공개하는 제도로,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하고 위생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 구역 내 위생등급제 업소가 60% 이상이면 해당 구역은‘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다.
이번 사직야구장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동래구 환경위생과, 롯데자이언츠, 사직야구장 영업주 간의 위생관리에 관한 소통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부산지원의 기술지원 등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그 결과, 매우우수 27개소, 우수 1개소로 총 28개소가 위생등급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념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과 동래구는 9월 9일(화) 오후 6시 사직야구장에서 `식품안심구역`지정 현판식과 함께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개최하며, 이날 경기의 시구·시타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식품안심구역 조성을 통해 사직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맛있는 외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 내 위생등급제 확산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