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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운대구, 첫 예산 1조 돌파! 민생·복지·안전 중점 편성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9.01 11:03 수정 0000.00.00 00:00

주민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 정책 추진

↑↑ 해운대구청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해운대구가 2025년 예산으로 사상 처음 1조 원을 돌파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부산시 중 자치구·군 중 가장 예산 규모가 큰 해운대구는 이번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일반회계·특별회계 합계) 총 1조 699억 원으로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고, 제2회 추경예산 9,376억 원 대비 약 14.11%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침체로 세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내실 있는 효율적 집행과 국·시비 등 이전재원 확보에 노력하며 지방채 발행 없이 자립적인 예산 편성에 성공했다.

이번 3회 추경 예산안에는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 쿠폰 지원금 1,093억 원,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로 개선 8.3억 원, ▲마린시티 가로등 개선 2억 원, ▲부산형 산후조리비 지원 7.6억 원, ▲0~2세 보육료 지원 28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도로 조명 설치, 안전시설 확충, 교통 환경 개선 등 주민 생활 안전과 복지 향상에 집중한 예산이 반영됐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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