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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 `2025 부산 어린이 박람회` 열려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8.01 07:17 수정 0000.00.00 00:00

8.1.~8.3.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려

↑↑  `2025 부산 어린이 박람회` 열려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부산시는 오늘(1일)부터 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부산 어린이 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채널에이(A), 한국어린이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등이 후원한다.

올해 박람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아동, 학부모, 시민 등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경찰청, 농촌진흥청 등 30여 개의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아동정책체험관 ▲교육관 ▲안전체험관 ▲농산어촌체험관 ▲건강증진체험관 ▲게임놀이체험관 ▲문화예술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시는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표어(슬로건)로 미래 세대인 아동을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우수 시책을 홍보하고 체험하는 공간을 운영한다.

▲‘아동 정책제안 참여관’ ▲‘놀면서 배우는 과학체험관’을 통해 아동들의 목소리를 듣고 즐거운 과학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아동권리 수호대’ ▲‘광역 새싹지킴이 병원’ 공간(부스)을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상상의 싹을 틔우는 상상티(T)움’ 공간(부스)에서는 3차원(3D)펜, 열수축 플라스틱 종이(슈링클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 곳곳에 있는 창의적 놀이배움 공간인 ‘청소년 상상티(T)움’을 홍보한다.

개막식은 오늘(1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석준 시 교육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 박람회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박람회를 `2024 아동 삶의 질 1위` 달성에 이어,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위해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실시한 ‘2024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연구’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아동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시는 모든 영역에서 1위 달성,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잘하는 건 더 확실하게(3scale up) 잘할 수 있는 건 더 잘하게(5 level up)’라는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아동권리지킴이, 아동참여기구(아동권리보장단,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를 운영하며 아동의 참여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우리시는 그간 아동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동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환경·문화 조성과 보호체계 강화 등 다각적 정책을 추진해 왔다”라며, “아동의 목소리와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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