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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중복 더위야 물러가라! 시원함은 모두 함께”건강한 여름나기 자원봉사활동 전개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7.30 16:33 수정 0000.00.00 00:00

7.30.(수)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 자원봉사자 120여 명 참가

↑↑ 건강한 여름나기 자원봉사활동
[대구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대구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7월 30일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폭염 이벤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2,000병과 부채, 쿨스카프 등 2,400개의 여름용품, 아이스 아메리카노 200잔 등을 배부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이번 활동은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구도시개발공사, 한국가스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제과기능장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경지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 한국철도공사 동대구역 등 12개 기업자원봉사협의체를 비롯해 달구벌ONE팀 임직원, V-파트너 대학생 자원봉사단 등 총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시원한 생수 배부와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생활수칙 안내, △폭염 대응 에어텐트 무더위 쉼터 운영, △응급처치 현장 실습과 △쪽방촌 거주자 대상 쿨키트 배부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변순미 대구광역시 행정과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무더위를 참아가며 헌신적으로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원한 생수 배부 활동은 2013년부터 시행됐으며, 그동안 18,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총 1,257,900병의 시원한 생수를 배부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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