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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광역시의회 국민의힘 이종환 의원 확진자 엿새째 1,000명대 코로나 확산세, 부산시 맞춤형 대책 강구해야 !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7.11 12:26 수정 0000.00.00 00:00

10일 기준, 부산 확진자 1,297명, 1주 전보다 2.4배 증가. 더블링 현상 등 코로나 확산세 심각

↑↑ 부산광역시의회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2만 명을 넘어서고, 더블링 현상(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배로 늘어나는 현상)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유행이 확산세로 접어든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1)가 부산시에 맞춤형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종환 의원은 ˝3월 넷째주부터 지속되어온 확진자 감소세가 14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12로 나타나는 등 재확산 조짐이 뚜렷하다.”라며, ˝10일 0시 기준, 부산의 신규 확진자 수가 1,297명이나 된다. 이는 1주 전의 547명보다 2.4배나 큰 수치이다. 더욱이, 1,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기에 더욱 우려스럽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면역 효과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 오미크론 하위변위인 BA.5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데다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실내·외 감염가능성이 커진 것이 재확산의 원인으로 본다.”라며, ˝이대로 확산세가 유지된다면, 6차 대유행이 올 수도 있는 만큼, 사전에 그 확산세를 차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 재유행 국면임을 공식발표한 보건복지부가, 오는 13일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체계 대응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라며, ˝보건복지부 발표내용에 맞춰, 부산시 차원의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예로, ˝선별진료소를 늘려 신속한 진단검사를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4차 접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부산시에 제안하였다.

또한, ˝무엇보다도, 병상이 모자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11일 현재 기준, 보유병상 65개 중 19개가 사용되고 있어 29.2%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나,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병상이 부족헤지지 않도록 시내 의료기관의 협조를 사전에 구해두고, 부산·울산·경남 간에 병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유연한 병상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인파가 몰리는 피서지, 휴가지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시민 여러분들께 당부드린다.”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해주시고, 고열, 기침 등의 의심증상이 있을시, 신속하게 검사를 받는 등 시민 여러분 모두의 협조가 있어야만 코로나 재확산을 막을 수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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