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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도구 영도공간 307 본격 운영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7.22 12:11 수정 0000.00.00 00:00

↑↑  영도공간 307 본격 운영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세대가 즐겁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하여 주목받고 있다.

영도구는 지역의 새로운 복합체험문화공간‘영도공간 307’을 지난 7월 1일 개관하고 7월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도공간 307은 동삼혁신지구 내 마린축구장 부지(해양로 307)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071.56㎡,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미래지향적 주민편의시설이다.

이 공간은 첨단 디지털 기술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여가문화와 커뮤니티 허브를 제공한다.

1층에는 마린축구장 관리사무실과 락커룸, 2층에는 VR체험관 안내데스크 및 대기실, 그리고 돌봄기능을 담당할 동삼마린다함께돌봄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3층에는 본격적인 VR체험관과 인공암벽장이, 4층에는 노래부스와 사무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핵심 공간인 VR체험관에는 ▲디지털 스케치 ▲스크린 사격 ▲스크린 클라이밍 ▲스크린 런닝 ▲플레이 디딤 ▲Sing it 노래부스 등 다양한 체감형 콘텐츠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단순한 체육·놀이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향유는 물론, 해양클러스터 기관 종사자, 인근 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의 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VR체험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영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영도공간 307은 단순한 체험공간을 넘어, 기술과 체육, 돌봄과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자, 영도의 미래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많은 구민들이 이곳을 통해 더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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