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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태완 군수, 국토위 의원 잇달아 면담 `남북 6축 노선 연장 건의`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7.16 12:40 수정 0000.00.00 00:00

↑↑ 오태완 군수, 국토위 의원 잇달아 면담 `남북 6축 노선 연장 건의`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오태완 의령군수는 15일 국회를 찾아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남북6축 노선 연장 등을 건의했다.

오 군수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국회의원을 만나 의령군 주요 현안을 설명하면서 특히 국가도로망 남북 6축 연장 및 의령IC 건설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국회 국토위 차원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고속도로 남북6축 노선 연장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고시된 진천에서 합천까지 고속도로 노선을 의령~함안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경남에서 섬 지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광역교통시설이 전무한 의령 군민의 숙원사업이다.

오태완 군수는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예결소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전용기 의원의 역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토위 예결소위는 매년 60조 원 내외의 국토교통부 예산을 실질적으로 조율하는 기구로 예결소위원장은 소위 운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각 사업 예산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여야 간 협의를 통해 예산 사용의 방향을 결정한다.

오 군수는 ˝`차별없는 이동권 보장`이 무색할 정도로 의령은 사실상 고립되어 있다. 도로망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하다. 다행히 경제성 분석 결과 사업 타당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가도로망 완결성 확보와 남북 6축 개설의 효과를 극대하기 위해서도 의령선 고속도로 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령군은 ˝전용기 의원이 `기본권 차원에서도 지역 이동권은 확보돼야 한다, 현실성 있는 요청으로 제반 사항을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 군수는 같은 국토위 소속 정점식 의원을 찾아 ˝경남 전체를 보더라도 경남의 중심에 있는 의령의 고속도로 연결의 필요성은 충분하다˝며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 수정 계획에 남북 6축 노선 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남 국회의원으로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 군수는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과 의령4·26사건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역시 테이블에 올려 건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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