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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 2025년 생명나눔교육 통한 장기기증 문화 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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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산시는 11일 경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건 교육장에서 신분증명서 발급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 나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21일부터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되며 신분증명서(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선원신분증명서)를 발급 또는 재발급받는 국민에게 장기 등 기증 및 기증 희망 등록제도를 안내하는 것이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연계를 통해 전문 강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생명나눔의 개념 ▲장기기증 인식 개선의 필요성 ▲장기기증 희망 등록 제도와 의미 ▲장기기증 희망 등록 제도의 실천 방법 ▲관련 법률 개정 사항 안내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교육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의 생명나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분증 발급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책임감 있게 제도를 안내함으로써 법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기증자의 수는 부족한 반면,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생명나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현장에서 적극적인 안내와 관심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