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부산 동구, 풍수해 대비 “맨홀 정비 도구함”시범 설치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7.11 13:42 수정 0000.00.00 00:00

주민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 … 침수 위험 지역에 시범 운영

↑↑ “맨홀 정비 도구함”시범 설치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부산 동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생길 수 있는 물 빠짐 문제를 미리 막고,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 3개소에 ‘맨홀 정비 도구함’을 시범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정비 도구함에는 빗자루, 마대, 집게 등 간단한 청소 도구들이 비치되어 있으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해 맨홀 주변 쓰레기나 이물질을 직접 제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설치는 유동 인구가 많고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선정해 추진됐으며, 향후 운영 효과 및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예방 중심의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준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식회사 경상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