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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창군 큰별 선생과 함께하는 동계서당 골든벨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7.10 11:58 수정 0000.00.00 00:00

거창군 동계종택에서 개최

↑↑ 거창군 큰별 선생과 함께하는 동계서당 골든벨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거창군은 7월 16일에 위천면 동계종택에서 ‘의리대가 동계종가’ 프로그램의 하나로 ‘동계서당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창고등학교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고 한국사의 새로운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큰별’ 최태성 선생의 `동계 정온 선생을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전통 입학례 체험`, `동계서당 골든벨`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주관인 (사)한국문화유산활용진흥원(원장 김숙희)은 “이번 ‘동계서당 골든벨’은 정온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중심으로 한국사 인물 탐구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 재해석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 상상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형 행사”라고 밝혔다.

이어 “정온 선생의 교육 철학뿐만 아니라 고택의 건축·재실·장류 문화 등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와 현대 종가의 계승 과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큰별 선생 특강`에서는 성리학 기반 이상 국가 실현을 위한 조선의 국정 철학, 예악 문화, 세계 유일 재상 중심 국가 운영 등과 더불어,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거치며 구체화 된 의리와 명분을 상징하고 의미하는 재조지은(再造之恩)의 허상과 실체를 어떻게 이해하고 평가할 것인가 등 다양한 역사해석의 방법론들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조선 중기 의리대감으로 알려진 정온(1569-1641) 선생의 고택이 지닌 터(地), 예(禮), 집(家), 인(人) 등의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국민이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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