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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요리교실 운영 … 복지 격차 줄인다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7.09 15:20 수정 0000.00.00 00:00

복지 접근성 낮은 장기면 지역 아동 대상 복지서비스 제공

↑↑ 포항시청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포항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일 ‘장기愛온(ON)복지관’ 사업의 하나로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장기숲지역아동센터 및 양포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총 42명이 참여했으며, 복지 접근성이 낮은 외곽지역에 복지서비스를 직접 전달하기 위한 ‘찾아가는 복지관’ 형식으로 기획됐다.

참여 아동들은 함께 요리를 만들며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신만의 요리를 완성하는 성취감을 경험했다.

이 과정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업은 아이들에게 생애 첫 요리 체험이었으며, 외곽지역 아동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복지관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장기愛온(ON)복지관은 지리적 한계를 넘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간 복지 불균형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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