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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사전영양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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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산 북구보건소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농소2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침 챙겨먹기` 6주 영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아침식사의 중요성, 아침식단 구성방법 및 영양표시 활용 등 사전 영양교육을 실시했으며, 7일부터 대상자가 매일 아침식단을 사진으로 찍어 단백질 10g 이상 섭취하는 것을 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인증하도록 한다.
6주 중 30일 이상 인증한 대상자에게는 성공 기념품도 증정해 건강한 아침식사 실천율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당화혈색소 및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건강 개선도를 확인, 사업의 효과성도 평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도 간단한 앱 조작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UNIST 학부생 청년기업 `마이다`와 협업해 자체 앱을 개발했다.
`마이다` 대표 유용근 씨는 현재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건강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센터 사업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아침 챙겨먹기 영양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 집이나 직장 등 생활반경 안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이라며 ˝특히 지역주민과 협업으로 앱을 개발해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모범사례이다. 앞으로 주민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더 좋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