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2025년 기획전, `실린이의 모험`` 개최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7.04 07:22 수정 0000.00.00 00:00

내년(2026년) 2.22.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 기획전 열려

↑↑ , `2025년 기획전, `실린이의 모험`` 개최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늘(4일)부터 내년(2026년) 2월 22일까지 197일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기획전, `실린이의 모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이 개최한 해양자연사분야 기획전시로 박물관 대표 전시품인 실러캔스화석을 통해 살아있는 화석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실러캔스의 생물학적 특징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화석의 오해와 진실 코너 등 해양자연사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국립부경대학교박물관 등 여러 기관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유물 및 소장 표본 5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는 ▲1부 `실러캔스의 모든 것` ▲2부 `실린이의 친구들` ▲3부 `실린이와 함께 모험을`,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실러캔스의 모든 것`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실러캔스가 발견된 1938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실물 화석 표본과 사진을 통해 실러캔스에 대해 살펴보고, 실러캔스가 어떻게 발견되고 어떻게 연구됐는지를 쉽고 재밌게 설명한다.

2부 `실린이의 친구들`에서는 살아있는 화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를 통해 진화하지 않았다거나 3억 년 전부터 생존해왔다는 오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화석과 실물 박제 표본을 비교해본다.

3부 `실린이와 함께 모험을`에서는 실러캔스와 함께 지질시대를 모험한다.

특히 전시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탐험지를 완성하는 미로 체험과 연계한 스탬프투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미로 탐험 ▲스탬프투어 ▲관련 독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들이 마련됐다.

▲실린이와 함께 지질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게임을 즐기고 ▲미로를 탐험하며 스탬프투어를 완성하고 ▲실러캔스와 화석 관련 책을 읽어보고 ▲백만 년 후에도 살아남아 있을 생물에게 투표하고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향숙 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기획전은 실러캔스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재미난 구성을 통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이번 전시를 통해 화석에 대해 친근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주식회사 경상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