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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청년 마음이음 사업 `일대일 심리상담 및 집단상담` 참여자 모집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5.23 07:15 수정 0000.00.00 00:00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거주 청년(18~39세)을 대상으로 총 1천 명에게 무료 상담 지원

↑↑ 부산시청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마음이음 사업`은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돼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리상담`과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전문 심리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취업,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으로 겪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700명,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300명을 모집한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지난해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되는 등 청년들의 참여 의지가 높았던 것을 반영해, 올해는 지난해 기본 4회 제공에서 횟수를 늘려 기본 5회를 지원하며, 상담 결과에 따라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최대 2회 추가로 제공한다.

1회당 상담 시간은 50분으로, 상담 일자와 시간은 상담 기관과 협의해 조율할 수 있다.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자기 이해,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운영되며, 각 프로그램당 참여 인원은 8명 내외다.

지난해 18개 프로그램, 164명 지원에서 올해는 30개 프로그램, 300여 명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청년의 취향과 바쁜 일정 등을 반영해, 기존 상담 기관 외에도 청년활동공간인 `오름라운지(중구)`에서도 실시하며, 프로그램 기간도 1~3일 등 다양하게 편성했다.

프로그램 내용도 청년들의 관심사에 맞게 커플 상담, 색채 치료(컬러테라피), 오감활용 수제비누 만들기, 명상 체험 등 폭넓게 구성했다.

또한, 내실 있는 상담을 위해 6개 전문 상담 기관을 선정했으며, 참여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상담 기관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마음 치유가 필요한 청년이면 누구나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1차 500명, 2차 200명을 모집한다.

1차 참여자는 오는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2차는 8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신청기관과 프로그램별로 주제와 일정이 다르며,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1차 모집은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총 12개 프로그램, 1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2․3차는 하반기에 모집할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의 감수성에 맞는 상담체계를 구축해 부산 청년들이 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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