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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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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상남도는 22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청렴라이브’를 개최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간부 공무원을 포함해 800여 명이 현장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천여 명 이상의 직원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7년 만의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쾌거를 이뤘지만, 도민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고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청렴라이브는 청렴과 상호존중의 가치를 담은 청렴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청렴윤리를 짚어보는 청렴영화 상영, 갑질금지 규정을 포함한 반부패 법령 특강, 청렴 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반부패 법령 특강은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실생활 사례와 함께 재치 있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며,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야 할 가치”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청렴 수준이 곧 경남을 대표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연하게 여겨온 관행을 과감히 끊어야 진정한 청렴이 가능하다”며 “과도한 의전이나 예우, 사적 용무 지시 등 익숙한 관행을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현장관계자와 함께하는 ‘청렴도민 토론회’, △‘공사․용역현장 순회 청렴교육’,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한 날’, △전 부서에 찾아가는 ‘청렴서당’ 등 청렴한 공직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4대 분야 33개 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