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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 동래구 온천3동, ‘희망을 전하는 온기 품은 찬‘ 협약 체결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6.24 14:31 수정 0000.00.00 00:00

민‧관이 손 맞잡고 취약계층 밑반찬 정기 지원 통한 맞춤형 복지 제공

↑↑ 부산 동래구 온천3동, ‘희망을 전하는 온기 품은 찬‘ 협약 체결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부산 동래구 온천3동은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밑반찬 정기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희망을 전하는 온기 품은 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부녀회, 온천3동새마을금고, 부산제일신협, 연자제, 쭈니네 부뚜막이 상호 협력해 저소득 식생활 취약계층 10가구에 월 2회 밑반찬 지원을 통해 식생활 개선과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24일에는 연자제, 6월 14일에는 쭈니네 부뚜막에서 밑반찬을 조리하여 홀몸 어르신, 중장년 1인 세대 등에 국과 밑반찬 등을 전달 했고 참여업체 확대로 이번에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자치위원회, 온천3동새마을금고, 부산제일신협은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연자제, 쭈니네 부뚜막에서는 재능기부로 밑반찬을 정성껏 조리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도 노력봉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 및 단체는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이웃 발견 시 온천3동 찾아가는 복지팀에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등 ‘우리동래東萊 희망지킴이’로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민관협력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온천3동은 복지대상자가 많고 특히 영양 부족으로 인해 밑반찬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가 많은 데 비해 밑반찬 정기 기탁업체가 1개소에 불과해 복지자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의 욕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 자생단체 및 자영업체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보호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복지자원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민구 동장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자생단체 및 자영업체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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