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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주군, 팜카페·귀농귀촌 지원센터 건립 박차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6.23 15:52 수정 0000.00.00 00:00

옥동 옛 울주군청사 별관 리모델링 공사 내달 추진… 10월 개소 목표

↑↑ 울주군청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산시 울주군이 옛 울주군청사 제2별관 리모델링을 통한 ‘팜카페’와 ‘귀농·귀촌 지원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울주군은 다음달 남구 옥동에 위치한 옛 울주군청사 제2별관에 ‘팜카페 및 귀농·귀촌 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팜카페와 귀농·귀촌 지원센터 리모델링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오는 10월 개소를 목표로, 이달 공사업체를 선정해 다음달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2004년 3월 준공된 옛 울주군청사 제2별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천457㎡ 규모로, 건물 리모델링 후 1층 팜카페, 2층 귀농·귀촌 지원센터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팜카페’는 청년 농업인의 로컬푸드 가공 농식품 전시와 판매·홍보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지역 농·특산물과 농촌관광에 대한 홍보를 도심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아울러 실내 스마트팜도 설치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지원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 등의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상설화해 지역 농촌의 인재 유입을 돕고, 청년 농업인의 협업 및 교류공간을 활용한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도심지에 위치한 옛 울주군청사 제2별관에 팜카페와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조성해 주민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농업인의 판로 개척과 홍보가 가능한 공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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