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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성군, 도내 최대 증가율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마무리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2.11 14:27 수정 0000.00.00 00:00

타 시·도 반납 물량을 직원들이 신속하게 확보하여 농업인 소득증대 기대

↑↑ 고성군, 도내 최대 증가율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고성군에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을 작년 10월 12일 가루쌀 15,881포(이하 40㎏ 포) 매입을 시작으로 2024년 11월 14일부터 올 해 2025년 2월 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시장격리곡을 포함한 245,083포 매입을 마쳤다.

시장격리곡을 포함한 고성군 공공비축미곡 물량 증가율이 경상남도 평균 증가율 30%보다 높은 63%에 이르는 것은 타 시·도 반납 물량이 있을 때마다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와 읍·면의 담당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농가별 물량을 조사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여 경남도에 매입물량을 신청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경상남도의 마지막 시군 희망물량조사에서는 전체의 86%를 고성군에서 신청함으로써 작년 기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시중 민간 RPC매입가격보다 1만 2천 원 정도 높은 것을 고려하면 5억 9천만 원 정도의 농업인 소득 추가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공비축미 1등 가격이 작년보다 포당 6,610원 감소하여 물량증대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소득도 전체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2025년 신년사에서 밝힌 ‘안정적인 농가소득기반 구축’ 약속 지키기 차원에서 ‘쌀생산비보전금’을 지급하도록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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