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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북도, A(Apple, 사과), B(Berry, 딸기), C(Cucumber, 오이) 이제 D(Data)로 기른다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6.19 11:33 수정 0000.00.00 00:00

경상북도 `데이터 플래그십` 공모 최종 선정

↑↑ 경북도청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상북도는 과기정통부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공모에서 `기상 데이터 기반 농업재해 예측 및 온실환경 최적화 서비스 개발`이 최종 선정돼 국비 5.2억 원(총 사업비 6.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 혁신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을 지원한다.

도는 주요 작물인 사과의 품질과 생산성에 큰 영향을 주는 서리와 병해충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오이와 딸기의 생육 단계별 최적 온실환경 설정값을 도출해 홈페이지·모바일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재해(서리 및 병해충) 예측 서비스의 경우 기상 데이터 외에도 미기상(微氣象) 데이터를 활용해 높은 예측 정확도를 자랑하며, 모바일을 통해 농민들에게 예보도 지원한다.

또 농민들이 오이, 딸기 생육단계별 최적 온실환경 설정값을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게 되면서 생육단계별로 최적의 온실 온습도, 조도, PH 등을 찾기 위한 농민들의 컨설팅 비용도 대폭 절감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데이터 수집과 분석 방법이 고도화되면서 데이터를 통한 지역현안 해결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며 ˝데이터를 이용한 문제 해결이 더욱 촉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데이터 활용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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