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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연제구, 김형철 시의원 연제FM 1주년 기념 특별 인터뷰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1.30 14:54 수정 0000.00.00 00:00

↑↑ 부산 연제구, 김형철 시의원 연제FM 1주년 기념 특별 인터뷰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연제공동체라디오 지난 1월 26일 1주년을 맞았다. 연제공동체라디오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은 부산최초 지상파 공동체라디오방송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김형철 부산광역시 시의원(연제구)을 초대해 ‘연제구 30년, 연제FM 1년 도약을 위한 특별대담’을 마련해 연제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이번 대담은 1월 27일부터 1월 31일까지 매일 저녁 6시 설연휴기간에 특별편성된다. 연제구 설립 30주년과 연제FM 개국 1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특별대담은 연제구 주민과 함께 지역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의원은 이번 대담에서 연제구의 도시 발전을 위한 성과와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연제구가 부산의 행정 중심지에서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더욱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연제구의 대표적인 하천인 온천천이 기존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지정됐다는 중요한 성과를 밝혔다. 그는 의회에서 추진한 온천천 통합 관리 마스터 플랜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국가하천 지정으로 국비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천천 주변에 위치한 수영 하수처리장을 지하로 매립하고, 상부를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원과 체육시설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김 의원은 “온천천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연제구 정주 환경 개선의 핵심 과제로 이를 언급했다.

연제구는 황령3터널과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개통을 통해 부산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 의원은 대심도 터널의 공사가 곧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빠르면 내후년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 완공으로 낙동강 인근 북구와의 연결성이 강화됐으며, 황령3터널 개통으로 남구와 이기대를 잇는 교통망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교통망 확충은 연제구가 부산 내 이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연제구가 행정의 중심에서 교통의 중심지로서의 역할도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연제구에 어린이 키즈카페, 도서관, 어린이 병원 등 다양한 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연제구의 정주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인구 증가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2024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제구는 부산 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기록한 지역으로, 무려 6,823명이 증가했다. 이는 부산 대부분의 지역에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과 대비되는 긍정적인 결과로, 김 의원은 “연제구의 체계적인 도시 개발과 주거 환경 개선이 이러한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정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형철 의원은 연제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확충, 교통망 확충, 그리고 온천천 개발 등 구체적인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연제구가 단순한 행정 중심지를 넘어 부산 전체의 성장과 변화의 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담은 연제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연제구의 도약을 위한 김형철 의원의 열정과 노력에 더욱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연제공동체라디오(FM 106.3Mhz)가 2025년 1월 26일로 개국 1주년을 맞은 한편 올해 3월이 되면 연제FM의 송신소와 연주소가 위치한 연제구가 설립 30주년을 맞는다. 연제FM은 연제구의 정치, 행정, 교육, 예술, 경제, 사회, 체육, 언론, 역사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인사들을 초대해 연제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을 시리즈로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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