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가 좋다! 청소년 플리마켓

[대구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신민호)는 6월 15일 서구청 청사 뒷편 주차장에서 ˝기부가 좋다! 청소년 플리마켓 ˝을 개최하였다.

˝기부가 좋다! 청소년 플리마켓 ˝은 3월부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도마, 그릇, 향초, 천연비누, 카드지갑, 악세서리 등과 진진물산(대표 김병건), 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황만태)와 독지가들이 기부한 의류, 모자 등을 판매했으며, 학생들은 직접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실제 사회적 공헌의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과 가족-학교 보다 큰 울타리 밖의 삶을 실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었다.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 주는 행사의 성료를 위해 서구청(구청장 류한국)과 서부경찰서(서장 김영환), 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황만태) 회원들이 협조하였으며,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청소년들이 기획 단계에서 결정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팀장 김경진)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창작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을 느꼈고, 플리마켓을 통해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훨씬 성숙해진 것 같아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위한 프로그램 보다 청소년들이 사회성과 자기결정권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