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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달성군 임마누엘 어린이집,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기탁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6.17 17:45 수정 0000.00.00 00:00

↑↑ 임마누엘 어린이집,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기탁
[대구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대구시달성군 임마누엘 어린이집(원장 장미옥)이 지난 17일 화원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진천)를 방문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현금 590,700원을 기탁하였다.

기탁금은 지난 15일 대곡역 그린빌 앞에서 아나바다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하여 각 가정에서 원생들이 기증한 문구류, 장난감, 신발, 가방, 옷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아이들은 이번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은 기증하고 필요한 물건은 구입하며 절약하고 재활용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임마누엘 어린이집 장미옥 원장은“아이들이 자원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와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을 함께 느끼고 배울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하였다.

김진천 화원읍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신 임마누엘 어린이집 원생 및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이들의 마음이 참 기특하고 고맙다. 기탁해주신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기탁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정기탁 처리 후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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