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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해시 여름·장마철 수질오염사고 예방 강화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6.17 14:21 수정 0000.00.00 00:00

↑↑ 김해시청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김해시는 매년 반복되는 여름·장마철 수질오염사고 근절을 위해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여름철은 강한 햇빛과 수온 상승, 육상의 각종 영양염류 하천 유입으로 녹조가 심해지고 수질이 악화되는 시기이다. 특히 장마철은 무분별하게 방치된 유류·폐기물 등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하천에 유입될 수 있고 하천 수위 상승을 틈탄 폐수 무단 유출 같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시기이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장마기간 전 사업장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제작·배부하고 폐수다량배출시설과 하천인접지역 가축분뇨퇴비 야적과 유류·폐기물 방치 등 오염물질 유출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장마기간에는 하천별 환경감시원을 고정 배치하고 산업단지, 공장밀집지역 우수관로와 인근 하천 순찰을 강화해 폭우와 함께 유출되는 오염물질 차단에 최선을 다한다. 이밖에 무단 유출 등 환경관련법 위반행위 적발 시 사법·행정적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여름·장마철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우려가 큰 만큼 미리 예방하는 활동에 전념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시설물 사전 점검을 해주기 바라며 불가피한 사고 시 초동대처와 동시에 우리 시로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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