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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소비심리 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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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사천시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동시에 얼어붙은 내수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촉진 방안을 수립하고, 내수활성화 및 소비촉진, 소상공인 지원 확대, 물가안정 대책 추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물가안정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품 사재기, 가격 급변동 등 물가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지방공공요금 변동성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관내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에게 ‘연말연시 행사 지역 내 개최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 발송과 함께 직접 방문해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동참을 촉구한다.
또한, 지역 농‧축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우체국 쇼핑몰 내`사천시 브랜드관`및 사천시 자체 쇼핑몰인`사천몰`에서 설 명절 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지역 농‧축협과 연계해 오프라인에서의 할인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사천시 전 부서가 매월 1회 이상 전통시장 장보기나 식당을 이용하는 등의 행사를 실시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등 유료 관광지 입장료의 일부를 사천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내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한다.
사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을 조기 시행하고 융자금에 따른 이자를 2년간 2.5%로 확대 지원한다.
그리고, 착한가격 업소를 늘리고 운영 물품과 공공요금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사천사랑 상품권의 할인율을 10%로 상향하고 발행규모를 2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직자들이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며 “나아가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 등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