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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강서구 편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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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부산시는 오늘(27일) 오후 2시 강서구청 1층 구민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강서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송현준 시의원, 강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공감정책단, 강서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1부) ‘시민이 제안하는 15분도시 강서구’ ▲(2부) ‘시민과 함께 나누는 강서구 이야기’ 순으로 진행된다.
`15분도시 부산` 정책은 부산 내 어느 지역에 살든지 집 가까이에서 일, 교육, 의료, 건강, 문화, 환경, 복지를 위한 시설을 충분히 이용하고, 이곳에서 다양한 이웃들과 만나 함께 자아실현을 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는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16개 구·군 주민들과 소통해 각 구·군별 맞춤형 `15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비전투어 시즌2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이 제안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강서구 편은 올해의 마지막 행사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지역주민의 `에코델타복지타운 건립` 추진 제안이, ▲2부에서 박형준 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과 강서구민 간의 토크콘서트 `시민과 함께 나누는 강서구 이야기`가 진행된다.
‘1부’에서 강서구민이 제안할 ‘에코델타복지타운 건립 사업’은 총 416억 원을 투입해 강서구 강동동 4863-1번지 일원에 연면적 7,648제곱미터(㎡)로 대형 복지타운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6년 5월 준공 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시설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립어린이집 등이 설치돼 모든 주민이 종합 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번 비전투어를 통해 구민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일 예정이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서구 내 8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들의 질의에 대해 박형준 시장, 김형찬 구청장이 진솔하게 답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강서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구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15분도시 부산` 정책은 시민들이 좋은 사회적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그 속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만나 이웃을 사귀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전 세대가 같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15분도시 부산`을 위한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15분도시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