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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청년정책활동가 발대식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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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포항시는 지난 21일 포항시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청년드림로드 토크콘서트를 끝으로 ‘청년대로(大路) 포항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대로(大路) 포항 프로젝트’는 청년의 정책활동 및 성장을 지원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해 청년이 원하는 대로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된 신규 프로젝트다.
먼저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 활동을 펼칠 포항 청년 정책 활동가 50명을 모집해 분과별(▲일자리 ▲주거·교육 ▲복지·문화 ▲소통·참여) 정책 소모임 활동과 벤치마킹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정책탐방 등을 지원하고 청년활동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8월 포항 청년 정책 활동가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역량강화 캠프, 청년정책 리빙랩(Living Lab), 청년정책 제안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 및 시민들과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11월 개최된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채택된 3건의 우수 아이디어▲금상-청년정책 문자 알림서비스 도입 ▲우수-청년 캠핑 문화 활성화 방안 ▲동상-청년 자립 지원교육, 정리정돈 프로젝트는 실현 가능성 및 정책의 실효성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신규사업으로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 내 청년정책 체감도와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청년정책 활동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청년의 사회진입부터 정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달라지는 청년문화를 반영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친화도시 포항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나의 목소리로 포항을 바꿔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청년대로 포항 프로젝트’에 참여한 활동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청년이 사회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시의 발전을 담당하는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포항 청년 삶 실태조사, 포항시 여성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용역, 청년정책 활성화 포럼 ‘청년주도형 정주환경, 포항에서 답을 찾다!’ 등의 추진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에는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청년친화도시 추진협의체 구성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해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포항에 정착할 유인책을 마련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