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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시의회 윤지영의원, ‘부산광역시 정보통신산업 육성 및 융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발의, 상임위 통과!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6.15 11:20 수정 0000.00.00 00:00

정보통신전략위원회의 설치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장기적, 체계적 정보통신산업 육성 가능

↑↑ 윤지영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윤지영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정보통신산업 육성 및 융합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제305회 정례회 기획재경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와 관련하여 윤의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대적 변화에 어떠한 자세로 임하느냐가 도시의 미래가 달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 시는 특정 기술별로 분절된 산업정책으로 체계적 혁신 전략이 부족했던 것을 보완하고,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모바일, 가상현실 등을 포함하는 정보통신산업을 육성 및 융합 활성화를 통해 지역산업 고도화의 근간이 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적 사항을 구체화 했다.”고 하여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본 조례안에는 3년마다 ‘부산시 정보통신산업 육성 및 융합활성화 기본계획’을, 해마다 실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새롭게 설치되는 ‘부산시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하도록 했는데, 이밖에 위원회에서는 부산시 내에 관련 기술 담당 부서 간 업무의 조정, 연구개발 지원 간 우선순위 권고, 이해관계 조정 및 갈등 관리에 대한 사항도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하여 여러 분야에 걸쳐 있는 정보통신기술의 개발과 활용이 보다 장기적, 체계적 계획하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란, ‘정보통신산업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정보통신산업 정책연구, 신사업 발굴 및 기획, 기술의 발전・확산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전담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 외에도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지원, 사업화 지원, 국제협력 지원 등의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명시하여 지역 내 산업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윤 의원은 “정보통신기술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미래 핵심기술 분야와 관련이 있어,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충분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며, 먼저 지역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대외적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인프라를 갖추는데 부산시는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 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본 조례안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산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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