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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함안군, 수소 복합단지 공동추진 협약 체결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2.28 16:51 수정 0000.00.00 00:00

함안군 ‧ 한국남부발전(주) ‧ 한국도로공사 공동 협력

↑↑ 함안군청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함안군은 한국남부발전(주) ‧ 한국도로공사와 ‘수소 복합단지 조성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안 톨게이트 인근 유휴부지 2700평에 수소 복합단지를 조성(연료전지 10MW급, 수소 충전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사업비는 약 700억 원 가량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1월 25일 한국남부발전은 지역 이장단을 대상으로 가야읍사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소차량 보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충전소 인프라 확대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7일 상생형 사업 유치 협조를 남부 발전에 제안했다.

함안군을 포함한 3개 기관은 한국도로공사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업 개발협약에 따라 함안군 주민 수용성 확보를 통한 사업 공동개발, 타당성 조사 추진, 원스톱 인·허가 지원 및 REC 구매, 도로공사 유휴부지 사용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조근제 군수는 “남부발전(주), 도로공사와 함께 수소 충전소 설립과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통한 청정도시 함안 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친환경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사업과 친환경수소차를 보급‧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에너지 환경 개선을 통한 저탄소 수소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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