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김해시, `2024년 김해시정 BEST 10` 선정 시민·공무원이 뽑은 올해 최고 성과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12.20 09:09 수정 0000.00.00 00:00

“3대 메가이벤트(전국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성공 개최” 선정

↑↑ 복합문화공간 명월(明月)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2024년 김해시 최고 성과로 “3대 메가이벤트(전국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성공 개최”가 선정됐다.

김해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시책들 중 10개의 시책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시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시책들은 524명이 참여한 시민ž공무원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2024년 김해시정 BEST 10`으로 선정됐다.

올해 김해시정 베스트 시책으로는 “3대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가 선정됐다.

김해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체전과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2024 김해방문의 해라는 3대 대형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56만 시민이 함께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김해시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또한, 김해시는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한국, 중국, 일본의 도시들과 함께 전통문화와 현대적 교류를 추진하여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를 통해 김해의 문화도시 브랜드를 강화했다.

특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도자 교류전 작품이 초청 전시되며 김해의 위상을 높였다.

더불어 2024 김해방문의 해를 선포하여, 토더기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홍보와 협업 사업을 통해 김해의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 소비지출을 증대시켰다.

2위는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이 차지했다.

김해시는 인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에 적극 지원하며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는 대학과 지자체 간 수평적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지자체, 산업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김해시는 교육을 통한 지역과 산업 살리기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인제대학교는 동부경남의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김해의 특성에 맞는 인재 양성, 취업, 지역 정주를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위는 복합문화공간 명월(明月)이 선정됐다.

김해시는 기존의 한옥체험관을 ‘명월(明月)’이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왕릉길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수경정원, 북카페, 지역작가 굿즈숍 등을 갖추고,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수로왕과 허왕후’의 서사로 꾸며졌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한옥체험관과 왕릉길 일대의 변화를 홍보하고, SNS와 블로그를 활용하여 방문객을 유치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산딸기와 장군차를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 개발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왕릉길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4위는 건강 체크, 합병증 검사, 맞춤형 건강 상담(운동, 영양, 금연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목적의 김해시 당뇨병센터 개소가, 5위는 2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를 노리는 미래 자동차 육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밖에 ▲ 6위 친환경소재 현수막 도입 ▲ 공동 7위 전국 최초 튀르키예 `히타이트`전 김해 유치 ▲ 공동 7위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3종 버스 운영 ▲ 9위 시립 김영원미술관 문화체전 특별전 개최 ▲ 10위 청년공유공간 STATION-G 조성이 선정됐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2024년 한 해, 김해시는 문화와 관광, 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ž경제ž복지ž탄소중립ž청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며,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올해의 값진 시정성과와 경험을 밑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계속해서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식회사 경상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