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포항시 연화재의 단절된 숲길, 보도교로 잇는다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6.14 15:27 수정 0000.00.00 00:00

연화재 도심권 단절숲길 연결사업, 총 16억 원 투입해 60m 숲길 연결

↑↑ 주민설명회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포항시는 14일 용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도의원, 자생단체장, 시민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화재 도심권 단절숲길 연결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연화재 도심권 단절숲길 연결사업’은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용흥동에서 흥해읍 대련리 일원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개설하고 단절된 숲길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60m의 보도교를 2.5m 폭으로 설치해 그동안 숲길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인 이 사업은 지난 5월 완공한 포항IC진입로 구간의 숲길 연결사업에 이은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의 두 번째 사업구간으로, 안전하고 경관이 뛰어난 보도교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 우현동 소티재 등 구간을 추가 연결해 도심권의 단절된 숲길 약 20km를 한 번에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김현구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단절된 숲길을 연결해 숲길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포항으로 들어오는 관문중 하나인 연화재에 설치하는 만큼 경관이 뛰어난 보도교를 설치해 포항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식회사 경상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