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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 백전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냉난방기 기부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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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함양 백전면의 향우들이 고향 어르신들이 4계절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도록 300만 원 상당의 냉난방기 각 1대씩 총 2대를 백전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에 기부했다.
이번 아름다운 기부의 주인공은 백전면 향우인 서울 소재 전기회사 쿰 파트너스 김종석 대표와 서울 소재 건축회사 ㈜백오산업개발 이영재 대표이다.
이들은 고향의 어르신들이 날씨가 매우 덥거나 추운 한여름과 한겨울에는 게이트볼을 즐기기 어려우며, 특히 행정적 지원으로는 냉난방기 지원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어르신들을 위해 냉난방기 기증을 결정했다.
게이트볼은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와 더불어 어르신들이 즐기는 대표 여가 활동 중 하나로, 그동안 전천후 게이트볼장에 냉난방기가 없어 한여름과 한겨울에는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기부자 쿰 파트너스 김종석 대표는 “평소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무언가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백오산업개발 이영재 대표도 “어르신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게이트볼을 즐기며 건강해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백전면장은 “행정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출향인 두 분께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냉난방기를 기부하여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