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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제시 한미 해병대, 흥남철수를 기억하다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12.02 14:21 수정 0000.00.00 00:00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역사 콘서트, 응답하라 1950 개최

↑↑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역사 콘서트, 응답하라 1950 개최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거제시와 해병대전략연구소는 오는 12월 16일 “응답하라 1950,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역사 콘서트”를 거제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 속 흥남철수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한미 해병대와 함께 거제시민들에게 전하고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주야간 선택의 기회를 넓혀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고 한다.

1부 행사는 당일 오후 3시,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정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위원, Fleegle Eric James 주한 미해병대 중령, 김철호 청주대학교 교수를 모시고 ‘흥남철수를 관통하는 인도주의와 대한민국 안보’를 주제로 강연과 대담을 진행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지난 11월 16일 개최한 ‘흥남철수 기념 초등학생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6명에게 시상하고 입상작 47점을 전시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높인다.

2부 행사는 당일 오후 7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사 전문 방송인이자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를 강연자로 흥남철수 이야기를 거제시민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거제시 박경도 과장은 “1950년 12월,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알려진 흥남철수가 2024년 12월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로, 어떤 감동을 줄 수 있을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장승포동 (구)여객선터미널 부지에 흥남철수기념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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