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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광역시의회 이승우 시의원, 2024 RIS-방사성동위원소 활용 심포지엄에서 축사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12.02 11:14 수정 0000.00.00 00:00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기술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 ‘2024 RIS 방사성동위원소활용 심포지엄’ 개최

↑↑ 부산광역시의회 이승우 시의원, 2024 RIS-방사성동위원소 활용 심포지엄에서 축사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지난 29일, 부산시티호텔 3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2024 RIS 방사성동위원소활용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통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의 과제로 선정된 `지역특화 방사선의료바이오 기술 개발/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과제는 동아애학교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지역의료기관, 기업과 공동연구로 진행하며 내년에 문을 여는 부산 기장군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와도 연계된다. 이번 과제는 신규 방사성화합물 기술 개발/지역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승우 의원은 축사에서 2027년에 상용화 계획인 수출형 신형 연구로를 언급하며 “기장 연구로 본격 가동 전 동위원소 생산기술 개발 및 운용 인력양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기술의 세계 시장 규모 성장에 따라 국내 암 진단 치료용 신약 개발 및 심혈관 치료 등 적용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동위원소 생산과 제품화 지원 기술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를 통해 지역 대학교와 연계한 방사성동위원소 기술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이번 심포지움은 방사선의과학 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산학 전문인력 양성에 부산시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라면서 축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동아대학교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산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이동은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의 ‘기장방사성동위원소활용센터 비전’, 박지용 서울의대 교수의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최정호 동아대학교 산단장의 ‘부산 RISE 사업 현황’ 등의 발제 후 참석자들과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기술의 발전 방향과 지역 혁신 사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으며, 부산 지역 방사선의과학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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