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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음식(B-FOOD) 레시피 활용 행사 현장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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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부산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된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에서 `부산 음식(B-FOOD) 레시피 시즌2`의 디저트 3종을 공식 만찬 메뉴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부산음식(B-FOOD) 레시피`는 부산 고유의 식재료와 스토리를 담은 레시피 개발 프로젝트로, 부산의 미식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음식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 지난해(202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부산의 환대’라는 주제로 개발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2’의 공개 시식회가 지난 10월 29일 영도 라발스호텔에서 열렸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디저트는 부산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된 ▲`흑미 츄러스` ▲`홍시 고구마 양갱` ▲`가을 무스`로, 행사 공식 케이터링 업체인 롯데호텔 부산과 협의해 만찬에 적합한 레시피로 선정했다.
▲‘흑미 츄러스’는 기장에서 재배된 흑미로 만들어 건강하면서도 이국적인 매력을 지녔고 ▲‘홍시 고구마 양갱’은 조내기 고구마와 홍시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풍미를 제공하며 ▲‘가을 무스’는 부산 근교의 배, 대추, 생강 등으로 가을의 맛으로 상쾌함을 담아냈다.
시는 이번 `INC-5` 회의에서 선보인 레시피를 기반으로 국제 행사의 만찬 메뉴뿐 아니라, 지역의 외식 업소와 호텔에 레시피를 보급해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유엔플라스틱 협상위원회에서 선보인 `부산음식(B-FOOD) 레시피`는 부산의 특산물을 알리는 한편 친환경 문화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미식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과 홍보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