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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일하는 의회”, 제7대 울산광역시의회 공식의사일정 마무리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6.10 15:18 수정 0000.00.00 00:00

광역시 개원 이후 역대 최대 안건처리 시민을 위해 과감히 관행을 깨는 혁신하는 의회

↑↑ 울산광역시의회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2018년 7월 출범한 제7대 울산광역시의회 의정활동 공식 의사일정이 오늘 (6. 10.)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박병석 의장은 “지난 4년간 우리 시 22명의 의원 모두가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더 듣고‘ 민생을 챙기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7대 의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울산시 의회 의정활동이 더 성숙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대 의회는 지난 4년 동안 조례안, 건의안 등을 비롯한 각종 의안을 발의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광역시 의회 개원 이후 역대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광역시의회 개원 이후 역대 최대 안건처리

제19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 8회와 임시회 26회 등 34회에 걸쳐 499일간 회의를 열어 조례안 770건(의원발의 464건)을 비롯한 예․결산안 56건, 건의안 24건, 결의안 43건 등 총 89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정 주요정책 및 현안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시정질문 126건, 서면질문 339건, 5분 자유발언 301건를 실시하였으며, 4회에 걸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446건, 건의 1,560건 등 총 2,006건을 지적하는 등 적극적인 시정 견제와 발전적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민을 위해 과감히 관행을 깨는 혁신하는 의회

특히 7대 시의회는 회기일수 확대(연간 120일 이내→140일 이내)를 통해 의안 심사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한편,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과감히 2월 첫 임시회 관행을 깨고 2021년 1월 제219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울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예산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주요 사안 및 안건에 따라 탄력적인 의사일정을 운영하여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의사일정을 전개하였다.

아울러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의원 의정비를 4년간 동결하고, 갑질 금지, 이해충돌 방지, 사적 노무 요구 금지, 민간 분야에 대한 부정청탁 금지 등의 내용을 신설하여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를 개정, 청렴성 제고 및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상설 운영하는 등 스스로를 견제하고 혁신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별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한 울산 미래를 발전 정책제언 활동

32년 만에 전면 개정 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2021년 11월 울산시와 인사ㆍ교육ㆍ후생복지 등 분야별 운영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2년 2월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첫 인사로 의회사무처장을 3급 부이사관에서 2급 이사관으로 자체 승진인사를 실시하고 지난 5월에는 정책지원전문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등 자치분권 2.0시대 `지방자치·주민주권`의 자치분권 확대 기틀을 마련한 것도 7대 의회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또한, 활발한 특별위원회 활동 또한 눈여겨 볼 만 하다. 지난 제6대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포함해 3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였으나, 제7대 의회 들어서는 11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정책분야에서 울산미래 발전을 위한 방향 설정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울산광역시 지방공기업 등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 체결과 동시에 울산연구원장 임용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였으며, 에너지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해 결의안, 지원 조례 제정은 물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수소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 조기 제정을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 2020년 울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찾고, 효율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를 설치하였으며, 청년실업과 고용불안, 주거 복지 등 울산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정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소통 간담회를 수시로 여는 등 청년과 의회 간 활발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청년 정책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특히 혁신도시시즌2특별위원회는 혁신도시 추가 이전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특위 차원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의 진정한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이 밖에도 원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고 원전안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원전안전특별위원회와 인구 유출 방지와 출산율 회복, 고령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경제적 기반을 구축하는 등 “저출산․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제도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저출산․인구감소대책특별위원회와 “동남권 광역특별연합”의 원활한 설치․운영 지원과 의견수렴 및 발전방안 제시 등 다각적인 대응을 위한 동남권 광역특별연합 설치 및 균형발전특별위원회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회

시민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로 뛰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행보도 빼놓을 수 없다.

우선 정책개발 역량 제고 및 입법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2명 의원 전원이 13개 의원연구단체 중 하나 이상 가입하여 지역의 현안과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에 앞장섰다.

노동정책연구회는 울산 노동정책 및 조례 타시도 비교·평가 연구 용역을 통해 ‘노동을 존중하는 도시 울산’을 구현하기 위한 울산형 노동정책의 전략과 제도화 방향을 제시하였고, 생태관광연구회는 울산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도심 소하천(남창천, 외황강, 상안천, 명정천)의 생물다양성 보존 및 생태복원 방안 연구를 추진하기도 하였다.

또 장애인 처우 개선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 감정노동자 보호 조례 제정 관련 간담회, 전통시장 소상공인 의견수렴 간담회, 울산 시민을 위한 지역 의료체계 확충 토론회 등 총 587회의 간담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보다 더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듣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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