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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시, `2022 부산해양콘퍼런스` 개최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6.09 08:07 수정 0000.00.00 00:00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들의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해양산업 활로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 펼칠 예정

↑↑ 부산시청사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부산시는 9일 오전 10시 KNN 특별스튜디오에서 해양수산인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해양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해양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2022 부산해양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KNN, 국제신문은 바다의날(매년 5월 31일)을 기념하여 시민들의 해양 의식을 높이고, 부산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부산해양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해왔다.

특히, 이 콘퍼런스는 코로나 위기에서도 웹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공감하는 비대면 해양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4회를 맞은 올해 콘퍼런스에는 부산광역시의회,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국내 해양 관련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토론에는 부산 해양의 현안, 이슈 그리고 미래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3개의 세션을 선정, 8명의 발제자와 20명의 토론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해양수산업계의 현황과 위기 타개 방안’을 주제로 해상운임 공동행위, 중대재해처벌법, 부산어항 기능의 다변화 모델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친환경 스마트선박과 스마트항만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해사법원, 해양금융, 해양빅데이터 등 ‘해양지식산업 발전전략’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당일 댓글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 등 상품을 증정하고, 같은 날 오후 8시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양상식 온라인 골든벨 대회’도 개최된다.

김유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해양수산인의 집단지성과 지혜를 모아 해양수산 분야에 다가온 위기와 도전을 극복하고, 또한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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