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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2024년 부산 워라밸 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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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부산시는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해 `워라밸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2024년 부산 워라밸 주간`을 오늘(4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워라밸 주간’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았으며,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워라밸 주간에는 워라밸 우수기업 시상식과 다양한 참여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문화 개선과 시민 인식 향상을 통한 일·생활 균형 제도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일 오후 1시 2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워라밸 우수기업 시상식`이 열려 ▲워라밸 최고경영자 ▲아이키우기 좋은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총 3개 부문에서 우수기업 6곳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지난 9월 27일까지 20개 기업이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기업은 ▲(사)한국선급(워라밸 최고경영자 부문, 부산광역시장상) ▲㈜오리엔탈정공(아이키우기 좋은 기업 부문, 부산광역시장상) ▲㈜유피체인(아이키우기 좋은 기업 부문,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 ▲㈜영롱(아이키우기 좋은 기업 부문,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장상) ▲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부문, 부산광역시장상) ▲㈜한미유압기계(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부문, 부산경영자총협회장상)이다.
선정기업들은 육아휴직, 자녀교육지원제도, 가족돌봄 휴직, 근로자(가족) 건강지원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가정 양립제도를 실천 중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의 모범 사례는 ▲일생활균형지원센터 누리집 소개 ▲워라밸 잡지(매거진) 수록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확산·공유될 예정이다.
시상식 직후에는 부산지역 가족친화인증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근무환경(휴식공간) 개선 물품을 전달한다.
지난 10월 28일까지 ‘커피머신이 우리 회사에 주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프로젝트에 사연을 제출해 선정된 가족친화인증기업 20개 사에 캡슐커피머신과 캡슐커피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생활균형 포럼 ▲일생활균형 캠페인 ▲워라밸 `여가가 있는 날` ▲균형이와 함께하는 댓글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일·생활균형 전문가와 직장문화 우수기업 관계자가 토론자(패널)로 참가하는 ‘일생활균형 포럼’은 내일(5일) 오전 10시에 모모스 커피 본점 2층(온천장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 외에도 워라밸 주간 홍보를 위한 ‘일생활균형 캠페인’과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시민을 대상으로 ‘워라밸 여가가 있는날’, ‘균형이와 함께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워라밸(일·생활균형)은 출산율과 시민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열쇠이자, 기업 성장도 이루어낼 수 있는 길이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부산만의 시책을 적극 발굴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워라밸 행복 도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