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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여성친화도시 고성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운영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6.07 14:44 수정 0000.00.00 00:00

활기찬 인생 2막! ˝은빛 바리스타˝

↑↑ 고성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운영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고성군은 6월 7일부터 7월 말까지 매주 월·화요일 고성군가족센터에서 취·창업을 필요로 하는 60대 이상 6명을 대상으로 여성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은빛 바리스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부양과 돌봄을 위해 경제활동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던 여성 노인들의 경제활동 능력을 배양하고, 그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만 60세 이상 취·창업을 필요로 하는 자 6명을 모집해 총 10회기 동안 △커피 가공 방법 및 분류 △에스프레소의 정의 △에스프레소 추출하기 △카푸치노 만들기 등 바리스타 자격증에 필요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자격증 검정 시험까지 치른다.

한 수강생은 “퇴직 이후 노후생활 대책으로 실버 바리스타에 관심이 많았다. 여성친화도시 사업인 은빛 바리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 취득에 성공해 지역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노년층의 경우 다른 사회인구학적 집단보다 경제활동에 대한 제약이 많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며, 그만큼 노령층의 사회·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운영을 통해 성취감 증진뿐만 아니라 취업 동기를 부여해 지역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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