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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남교육청, 특수교육 대상·장애 영유아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10.08 16:05 수정 0000.00.00 00:00

유치원 교원,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대상…유보통합 특수교육 지원 강화 기대

↑↑ 경남교육청, 특수교육 대상·장애 영유아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교육정보원에서 특수교육 대상·장애 영유아를 담당하는 유치원 교원,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연수를 진행했다. 오는 14일에는 진주에서 연수를 개최한다.

경남교육청은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유아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4대 분야*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특수교육 대상‧장애 영유아를 담당하는 교사를 위한 특수교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하창완 밀양아리솔학교 교사는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긍정적 행동 지원’을 주제로 문제 행동의 이해와 유치원․어린이집 차원에서 교사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 행동 지원 방법을 강의했다.

이어 특수교육 대상·장애 영유아를 담당하는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기반으로 긍정적 행동 지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유보통합 실행 계획을 안내하고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했다.

연수에 참여한 유치원 특수학급 교사는 “장애 영유아를 담당하는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함께 연수를 들으며 서로 공감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유치원으로 돌아가 직접 적용해 보며 특수교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여가고 싶다”라고 연수 소감을 전했다.

14일에는 강동선 꿈트리ABA행동발달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장애 영유아 현장 중심의 도전 행동 이해와 효과적인 중재 방법’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지난 6월 교육부가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 계획에서 특수교육 대상·장애 영유아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고 있고,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담당 교사들의 역량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로 특수교육 대상․장애 영유아를 담당하는 유아교육·보육 현장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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