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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시, “수도권 집중 대응… 대한민국 지속 성장 도모”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10.08 08:35 수정 0000.00.00 00:00

김두겸 시장, 제5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참석

↑↑ 울산시청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10월 8일 오후 2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5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영남권 공동협약 안건 채택 및 서명 ▲기념촬영 ▲차기회장 선임 순으로 진행된다.

5개 시·도지사는 수도권 일극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간 연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공감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를 지방으로 확신시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체결하는 공동협약서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공동협력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맞춤형 지원정책 확대 ▲수도권 밖 본사이전 법인세 감면요건 완화 ▲재난예방을 위한 하천 준설 권한 강화 ▲국가차원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 등의 영남권 공동발전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김두겸 울산시장은 대기업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밖 본사이전 법인의 법인세 감면 요건을 완화하는`조세특례제한법`개정에 힘을 합쳐줄 것을 요청한다.

아울러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많은 권한이 이양됐지만 진정한 지방자치로 전환되기까지는 아직도 멀고 어려운 것 같다”라며, ”영남권이 모두 합심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협의회 행사에 이어서 안승대 울산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영남권 5개 부단체장이 참가하는 ‘2024년 영남미래포럼’도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영남이 이끄는 역동적 지방시대’를 주제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기조 연설 ▲토론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울산, 부산, 대구, 경북, 경남 등 5개 시·도지사가 영남권 상생발전과 공동대응이 필요한 사업에 협력하기2020년 구성했으며, 매년 윤번제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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