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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산시, 오봉초 옹벽부 노후벽화 ‘새단장’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10.07 09:06 수정 0000.00.00 00:00

↑↑ 새롭게 단장한 오봉초등학교 옹벽부 벽화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양산시는 2억원의 예산으로 물금읍 범어리 503번지 일원 오봉초등학교 옹벽부 노후벽화를 정비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오봉초등학교 옹벽부는 기존 벽화의 노후와 퇴색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저해했던 곳이다.

시는 학교 주변을 둘러싼 오봉산을 주제로 다양한 꽃과 동물 등 자연친화적인 그림타일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등·하교길에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노후벽화사업을 추진했다.

또 과거 넓은 목화밭이라 붙여진 ‘목화로’라는 도로명을 활용한 목화의 이미지를 벽화에 접목해 지역홍보 효과도 높이는 등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도시 경관을 개선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노후벽화사업으로 밝고 쾌적한 분위기와 지역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특색있는 거리가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도시 구석구석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경관사업으로 양산만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생활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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