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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의 첫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4` 오는 4일 열려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10.02 07:17 수정 0000.00.00 00:00

총 1천5백만 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진행되며, 발제 사별 시상 및 최종 종합 우승한 대상, 최우수, 우수 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 시상해

↑↑ 부산의 첫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4」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데이터 혁신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전과 협력의 장이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4`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이브(DIVE)’는 ‘세계적(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부산시 자체 브랜드화한 대회명으로, 데이터가 일으키는 파도 위의 다이빙과 부산 바다 이미지를 결합했다.

대회는 ▲개회식 ▲발제 사별 주제 발표 ▲데이터분석 및 기술개발을 위한 끝장 마라톤 토론(해커톤) ▲발제 사별 상담(멘토링) 및 심사 ▲우수팀 무대 발표 및 종합시상 ▲폐회식 등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융복합형 국제 이벤트인 ‘페스티벌 시월(SHIWOL)’과 연계해 개최된다.

올해 `다이브(DIVE) 2024`는 트랙1 데이터분석, 트랙2 앱/서비스 개발로 나눠, 2 부터 4인으로 구성된 팀이 트랙을 선택한 후 48시간 동안 협력해서 발제 기업이 제시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총 1천5백만 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진행되며 발제 사별로 1~3등을 시상하고, 1등 발표를 통해 최종 종합 우승한 대상, 최우수, 우수 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500여 명의 신청자 중 예비 심사를 통과한 내외국인 총 336명이 참가하며, 국내외 기업과 다양한 기관들도 발제 기업으로 참여해 대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전망이다.

신청자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10개국 29명이 신청했으며 이들 국적은 주로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이고, 전체 신청자 중 부산지역 외 거주자가 300여 명으로 이번 대회의 전국적인 참여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제에는 ▲지역 금융그룹 ‘비엔케이(BNK)’ ▲통합 멤버십 이용이 가능한 ‘올데이터(삼성카드, 롯데멤버스, 나이스평가정보)’ ▲국내 여객 운송을 담당하는 ‘한국철도공사’ ▲자원 공유(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에스디에스(SDS)’ ▲회계법인 ‘삼정 케이피엠지(KPMG)’ ▲한국 해양을 연구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연안빅데이터플랫폼(공동발제)’ ▲인공지능 활용 시뮬레이션 글로벌 기업 ‘앤시스(ANSYS)’ ▲부산공공기관 협의체인 부산 교통‧관광‧도시 공사, 총 8개사가 참여한다. 후원기관·단체로는 ▲줌(ZOOM) ▲슬래시비슬래시 ▲이벤트캣 ▲늘푸른정보기술 ▲붐코(BOOMCO) ▲스트롱홀드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부산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 총 8개사가 참여한다.

무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과 우수팀 발표 시간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참여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다이브(DIVE)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 시민과 참여자들에게 데이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끌어내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부산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을 확대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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