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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남해안권 및 백두대간권 개발 착착 진행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6.02 11:02 수정 0000.00.00 00:00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 4개 사업(신규 2, 계속 2) 역점 추진

↑↑ 경상남도청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남도는 남해안권 및 백두대간권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 등 530억 원 규모의 4개 사업(신규 2, 계속 2)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0년 6월 고시한`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핵심사업인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사업’, ‘남도 2대교 건설사업’과 2021년 11월 고시한`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의 핵심사업인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노량대교 개통으로 교량 기능이 다해가는 남해대교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총 190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과 남해안을 대표하는 전망대 조성 및 해안경관도로 정비를 위해 총 42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관련 인허가 및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추진 중인 ‘남도 2대교 건설사업’은 총 198억 원을 투입하여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과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을 연결하는 교량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영호남이 맞닿아 있으며, 현재 섬진강에 설치된 교량(섬진교~남도대교) 간격이 20.4km에 이르러 벚꽃․매화 등 봄철 축제 시기에 교통량 증가로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교량 신설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설계용역에 착수하여 2023년 상반기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남도 2대교 건설로 섬진강 연안 지자체 간 이동이 원활해지고,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는 등 섬진강권이 동일 생활권으로 공동 번영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신규로 추진 중인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사업’은 총 100억 원을 투입하여 합천군 대병면 일원 황매산군립공원 내 황매산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캠핑복합주차장, 목재 숙박시설, 산림레포츠시설 등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설계용역에 착수하여 2023년 상반기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설 조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태명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서부경남의 혁신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에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023년도 정부예산에 섬진철교 재생사업 등 서부경남의 핵심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우리 도와 시·군은 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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