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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도,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비대면 컨설팅 기반 구축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5.29 12:06 수정 0000.00.00 00:00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구현

↑↑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착수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북농업기술원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비대면 컨설팅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역 스마트팜 농가의 농산물 품질 및 수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7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추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토의하고, 실제 현장에서 스마트팜 농가를 지도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이번에 개발될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농업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온실 환경데이터 수집 체계 마련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ICT융복합 비대면 멀티컨설팅 시스템 개발 ▲참여농가 전용 모바일 웹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AI) 수확량 예측 시스템 개발을 위한 장비 보급 등이다.

스마트팜 농가의 온실 내 온도와 습도 등 수집된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수확량을 예측하고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구상이다.

또 이상기상(한파, 폭설 등) 및 시설장비 오작동으로 인한 온실 내 이상환경 발생 시 위험경보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돌발 상황에 대처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일별·주별·월별 온실환경 추이, 기상청 외부날씨, 일중온도, 일출·몰 전후 데이터, 습도, 일사량, 수분부족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문제 농가를 찾아 농장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스마트팜 농가의 생산성 수준을 상향 평준화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딸기, 토마토, 오이, 참외 4작목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대상작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팜은 이상기후, 노동인구 및 농지감소 등 국내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앞으로 농가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이 실현되면 농업에 대한 젊은 세대의 진입장벽을 낮춰 농촌 인력부족, 고령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의 스마트팜 면적은 2019년 대비 226%증가래 점차 증가추세에 있으며, 주요재배작목은 딸기, 토마토, 오이, 참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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